서울증권 여인택 애널리스트는 1.4분기에 지난해동기 대비 5배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실적개선이 뚜렷한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강력 매수'를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신용카드 회원수 확대로 인한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급증, 예대마진의 확대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으며, 가계대출 절대액이 늘어나고지역경기가 살아나면서 영엽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원화대출금은 지난해에 비해 18.6% 증가한 7조5천297억원을 기록하고 이자수익도 21.3% 증가한 1조1천822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구은행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1천300원으로 산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