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증시 및 나스닥증시에 상장된 한국물들가운데 KT와 두루넷의 주가는 내린 반면 나머지는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KT는 전날보다 0.59달러(2.5%) 내린 22.97달러를 기록, 5%나 급등한 전날의 강세를 잇지 못한채 하락 반전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0.30달러(2.77%) 오른 11.14달러에 거래됐으며 SK텔레콤과 포항제철도 각각 0.55달러(2.33%)와 0.74달러(2.81%) 상승한 24.20달러, 27.03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국민은행도 0.85달러(1.73%) 오른 49.95달러를 기록, 최근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증시에서는 두루넷이 0.01달러(0.97%) 내린 1.02달러에 거래된반면 하나로통신은 0.06달러(1.27%) 오른 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미래산업은전날과 같은 2.66달러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