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6일 씨오텍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씨오텍의 1분기 매출은 27억7천만원으로 작년동기보다 35% 늘었고 영업손실도 2억원으로 30% 정도 적자폭을 줄이는 등 외견상으로는 개선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초 회사측에서 제시한 가결산실적(매출 40억원)을 바탕으로 작성된 예상치에는 크게 못미치는만큼 연간 실적을 대폭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한단계 낮춘 '중립'을 제시한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