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하이닉스의 재정주간사로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탠리를 공동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하이닉스의 실사와 구조조정방안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구조조정방안을 실행할 때는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탠리가 역할분담 및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하이닉스의 재정주간사 역할을 하던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하이닉스에서 손을 떼게 됐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하이닉스의 구조조정에 대한 법률자문을 담당할 국내법무법인으로 태평양과 세종을 공동 선정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