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6.3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연7.10%, BBB-등급도 0.08%포인트 오른 연11.07%에 마감됐다. 미국의 4월중 소매매출증가율이 1.2%로 시장의 예상치(0.6%)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채 시장이 약세를 보인 게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추가 금리인상을 점치는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도 회자됐고 유가상승에 따라 물가불안이 좀 더 빨리 가시화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퍼졌다. 무엇보다 최근의 '베어마켓 랠리'에서 단기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