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신규광 애널리스트는 15일 현대해상[01450]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낮게 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의 2001회계연도 경과보험료는 전년도보다 10.0% 성장한데다 보험영업적자도 경과손해율 하락에 힘입어 64.0% 감소했다"면서 "투자영업이익은 2천354억원으로 87.6% 증가하고 수정순이익도 1천46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최저수준을 나타내는 등 보험영업부문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의 7만8천원과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