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회사정리절차 종결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휴니드테크놀로지스는 지난주말보다 2천4백원(14.81%) 오른 1만8천6백원을 기록,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니드는 지난 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1만1천5백25주를 기록했고 매수잔량으로 8천6백주가 쌓였다. 휴니드의 이같은 강세는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 때문. 휴니드는 지난 11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요소가 해소돼 오는 14일부터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할 예정이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해 6월 결제자금 부족으로 31억원 규모의 부도가 발생했으며 7월 법정관리 신청을 거쳐 8월 개시 결정을 받았다. 회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초 코러스인베스트먼트와 M&A본계약을 체결했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