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거래일만에 반등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8.96포인트 내린 808.97로 출발한뒤 804선까지 내려갔다가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추진력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0.53포인트 오른 818.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와 개인은 각 314억원과 1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32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5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이 3%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섬유의복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 유통 통신업종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은 1%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저가 매수세가 받치면서 하락폭을 줄여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33만원대를 회복했다. POSCO는 5%대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은 강보합,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은 약보합세다. KT는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LGEI는 분할 재상장된지 15거래일만에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은 369개, 하락종목은 333개다.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주가지수가 1개월만에 140포인트나 급격히 빠져 기관의 저가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매도폭이 줄면 810선의 지지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