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코스닥 투자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작년 주식분포상황을 분석한 결과,작년말 기관투자가의 지분보유율은 6.1%로 전년 12월말의 10.8%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인의 지분보유율은 4.7%로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늘어났다. 개인투자가는 63.8%를 기록,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총발행주식수는 전년보다 26.4%(16억6천만주)가 많아졌다. 이는 등록법인 증가율(39.6%)보다 낮은 것으로 자본금 규모가 작은 소형법인의 등록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평균 38.5%로 전년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1%미만의 소액주주 비중은 1.6%포인트 증가했다. 조주현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