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0일 UBS워버그증권의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보고서 파문과 관련, 정보의 사전유출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버그측에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분석보고서가 나오기 전날 대량매매가 이뤄진 것은 자기매매는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재까지는 영업행위준칙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