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구희진.박영주 애널리스트)은 10일삼성전자[05930]의 2.4분기 D-램 매출이 10.5%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LG투자증권은 "4월중 삼성전자의 달러기준 D-램 매출액은 전월에 비해 12.1% 감소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D-램 평균 판매가격하락세가 이달중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것"이라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수급적 위험요인이 있긴하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펀더멘틀즈 약화에 따른 위험을 충분히 반영했다"면서 "현재 수익구조가 다양화됐고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이익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은 "따라서 삼성전자의 올해 수익성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과 적정가격을 종전의 '매수'와 61만원으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