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백판지 내수 및 수출가격의 급등세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8백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기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4분기 실적과 최근 백판지 판매단가의 상승추세를 반영해 한솔제지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솔제지는 3백원 오른 7천3백원에 마감했다. 한솔제지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백38% 증가한 4백28억원에 달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