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8일 대우자판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0% 증가한 8,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50% 급증한 250억원을 거둬 3년째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대우자판은 "지난해부터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지속한 데다 자영업자인 대우자판 대리점들이 워크아웃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자판은 3년 연속 흑자기조에 힘입어 워크아웃을 시작할 당시 231%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현재 134.7%로 낮아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