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이랜텍(코드번호 A54210)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오는 9일부터 주식 거래를 개시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랜텍은 휴대폰용 배터리 팩과 리모컨 등을 제조,삼성전자에 90% 이상을 납품하는 업체다. 작년에 1천1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5백원으로 공모가격은 5천6백원이었다. 이랜텍의 등록으로 코스닥 등록기업 수는 7백94개가 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