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8일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 홈페이지(koreastock.co.kr)와 홈트레이딩시스템(이지-넷 플러스)을 통해 내부자거래 분석 컨텐츠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내부자거래 분석시스템을 보유중인 증권회계정보 제공 서비스업체인 아이스코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내부자거래 정보 자료는 과거 내부자들의 거래정보 DB와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 그리고 거래소 및 코스닥의 전자공시 시스템으로부터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내부자거래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 투자자에게 매수/매도 종목 및 시점등을 추천한다. 내부자거래 정보의 유용성은 기업의 사장, 임원, 주요주주등을 포함하는 내부자들이 자기회사에 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 하기때문에 이들의 거래동향이 높은 주가 예측력을 갖고 있다는 것에 기인한다는 설명. 계량분석을 통해 예측이 우수한 내부자를 추출하고 이들의 의사결정이 공시되면 즉각적으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과거 내부자거래를 통해 평균적으로 달성했던 수익률과 위험도, 수익반복성, 의사결정력등이 가중치로 포함돼 점수가 높은 내부자일수록 예측력이 우수한 내부자임이 증명되어 유용한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또 내부자거래 이례 현상 분석을 통해 새로운 종목 발굴이 가능하고 포트폴리오 투자종목군을 좁힐 수 있으며 매수뿐만 아니라 매도도 추천함으로써 매수 회피종목 및 매도시점을 제시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