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올해 1.4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3% 늘어난 1천5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57억원과 139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6%와 32.8%가 늘어났으며,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9% 증가한 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동원F&B 관계자는 "설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5% 성장했고 동원참치와 양반김, 동원샘물 등이 꾸준히 판매돼 실적이 호전됐다"며 "올해 출시한 '랍스틱'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