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2일 KT가 성장성을 상실하면서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5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김상윤연구원은 1/4분기 실적관련해 시장예상을 넘는 실적을 보여줬지만 민영화를 앞둔 실적관리 측면에서 비용절감에 힘입은 바 크다고 지적했다. 외형성장은 예상대로 정체 및 둔화가 두드러졌으며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올 전체로 1/4분기 최고치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중 민영화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나 수급불균형에 따른 매도압력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도 있다고 지적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