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에 돌입했으나 하나로통신.인탑스.LG마이크론.아이디스.모디아.서울반도체 등은 순매수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19∼30일사이 8일 연속 '팔자'로 일관하면서 모두 1천8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 기간 하나로통신[33630] 주식 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인탑스[49070] 49억4천만원, LG마이크론[16990] 45억8천만원, 아이디스[54800] 28억8천만원, 모디아[46000] 26억원, 서울반도체[46890] 22억6천만원, 엔씨소프트[36570] 20억3천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와함께 기업은행[24110] 신세계건설[34300] 안철수연구소[53800] 신세계푸드[31440] 로커스홀딩스[37150] 리타워텍[20860] 대원산업[05710] 한빛소프트[47080]보진재[30950] 모아텍[33200] 한송하이테크[58530] 피케이엘[39870] LG텔레콤[32640]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위안에 들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해 졌다"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해 시장의 수급구조가 개선된다면 이들이 순매도 기간에도 매입한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순매도 상위 20개사는 강원랜드[35250] 다음[35720] KTF[32390] 휴맥스[28080] CJ39쇼핑[35760] 씨엔씨엔터[38420] LG홈쇼핑[28150] 정소프트[56850]삼영[36530] 코리아나[27050] 유일전자[49520] 파인디앤씨[49120] 한빛아이앤비[43890] 액토즈소프트[52790] 국순당[43650] 이론테크[34980] 태산엘시디[36210] 피앤텔[54340] 한단정보통신[52270] 아토[30530]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