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성균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모비스[12330]가 실적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는 데다 해외 전환사채(CB) 물량 부담도 해소됐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경기호조세에 힘입어 부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향후 전개될 전장사업의 마진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A/S 등 부품판매 금년 수출액이 작년에 비해 10% 이상증가할 것"이라면서 "해외 CB 물량도 100만주밖에 남아있지 않아 매물부담도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3만2천∼3만3천원과 3만8천∼4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3천95억언과 4천29억원으로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