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08930]은 올 1.4분기(1∼3월) 매출이 47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5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작년동기대비 33%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순이익은 30억원으로 37%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25%, 수출 부문에서 40% 이상 매출이 각각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 진입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4분기 실적이 많이 개선됐다"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35% 늘어난 2천5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