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투자불안심리와 주말효과로 인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하이닉스는 595만주의 매도 주문이 쌓였고 이어 아시아나항공 9만5천주, 이네트2만7천주, LGEI 2만1천주 등 순으로 매도잔량이 많았다. 반면 매수잔량은 일진에 21만주가 쌓여 가장 많았다. 다음은 삼성물산 2만1천230주, KNC 2만740주 등 순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5만7천주로 가장 많았고 신원 2만5천630주, 다우기술 1만7천310주, 아남반도체 1만6천510주 등의 순이었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1천700만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천700만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4만주로 나흘째, 거래대금은 34억원으로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45개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