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수력발전댐 공사와 관련, "오는 6월 21일 6억달러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을 준비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에 도는 소문 처럼 규모 크거나 수주가 임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는 현대건설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외환위기로 연기한 24억달러에 달하는 수력발전댐 공사를 수주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대건설 주가가 9% 가까이 오른뒤 상승폭을 줄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