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5일 다음의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원에서 5만4,300원으로 올렸다. 상향된 목표주가는 온라인우표제의 추정실적이 제외된 것. 거래형 서비스의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해 올해 EPS를 11.6% 상향됐다. 아바타서비스의 경우 3월 한달동안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70억~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무선인터넷 등 새로운 수익모델 등장 가능성을 고려해 2004~2008년 연평균 EPS성장률은 21%에서 26%로 상향됐다. 한편 2003년 이후의 온라인 광고 시장점유율 하향전망으로 2008년 전체 광고 대비 온라인 광고 점유율 목표치가 7%에서 6%로 낮춰졌다. 현재 수급을 제외한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속적인 실적의 상승곡선이 예상돼 메릴린치의 주식매도 등 수급불안 요인에 의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