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노동조합은 24일 공적자금을 회수하려면 우리금융에 편입하기보다 지방은행 주가 상승세를 틈 타 주식을 상장한 후 매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주가가 7천원을 넘으면 정부가 손실없이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데현재 경남은행 주식의 본질가치는 계산결과 주당 2만76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대구은행(129.4%),부산은행(57.5%), 전북은행(82.6%) 등 지방은행 주가가 평균 90.16%나 오르며 은행지수(34.3%) 대비 강세인 점 또한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내부에서 추정한 올 6월말 순이익이 작년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630억원선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