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이어진 뉴욕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양상이다. 미국 아마존의 1/4분기 손실폭이 예상치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다음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81.63로 전날보다 0.61포인트, 0.75% 올랐다. 상승종목이 400개에 접근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한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기여했다. 다음이 4% 이상 올랐고 이네트가 사흘만에 하한가에서 탈출하는 등 인터넷업종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최근 상승했던 하나로통신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 1~2%대 상승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