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유통사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1.4분기동안 1백35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4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401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90억원을 달성했다. 한빛소프트 신용석 전략기획실장은 "대작이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1분기에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를 통해 매출을 꾸려왔다"며 "대작 PC게임인 워크래프트3가 출시되는 2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가 유통을 맡고 있는 "디아블로2"는 1분기동안 2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스타크래프트"도 10만장 가량 판매됐다. 지난주에는 "디아블로2""의 오리지널판과 확장판의 합본팩인 "배틀체스트"로 출시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6월 "워크래프트3"를 출시할 예정이며 2분기에 약 3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 목표는 각각 1천87억원과 2백79억원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