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은 23일 자회사인 델타랩의 잔여지분 5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잔여지분 인수로 델타랩 주식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지분인수가격은 주당 17만6천원을 적용한 22억원이라고설명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델타랩은 이동통신사에 멜로디 데이터를 제공하는업체"라며 "마케팅 능력 강화는 물론 벨소리 서비스 번호의 안정성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복업무 재편으로 6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음성인식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통한 매출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