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강원지역 증권사의 고객예탁금과 주식형 수익증권 등 직접투자가 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강원지역 증권사 수신잔액은 1조746억원으로 월중 249억원이 감소했으나 고객예탁금은 전달 35억원 감소에서 213억원 증가로 크게 늘었고 주식형 수익증권도 70억원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혼합형 수익증권은 전달 275억원 증가에서 448억원 감소로 바뀌는등 간접상품을 통한 투자는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식 투자성향이 간접투자에서 직접투자로 점차 바뀌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