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에 대한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증권 조병문 연구위원은 21일 "재보험산업은 아직 성장국면에 있고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영업환경도 좋아지고 있다"며 대한재보험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손해보험업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냈지만 중요한 것은 올해 수익성"이라면서 "산업사이클상 손해보험업은 성숙국면에 진입한 반면 재보험업은 성장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작년보다 25.1% 증가한 1만8백92원에 이를 것으로 조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