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가장 많이 사들인 씨엔씨엔터를 집중적으로 처분하면서 16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케이비티를 사들이며 엿새만에 4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씨엔씨엔터를 44억원어치 처분했다. 최근 이 종목에 대해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하고 있다. 지난 15일 16.10%에 달했던 외국인 지분률이 지난 17일에 특허 소송 루머가 퍼지면서 9.74%로 급락했다가 전날 12.64%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씨엔씨엔터에 이어 CJ39쇼핑, 이론테크, 삼영, 휴맥스 등 전날 사들인 종목을 대거 처분했다. 반면 전날 가장 많이 처분한 국민카드를 28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사들였고 강원랜드, 기업은행, 코리아나. 엔씨소프트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케이비티를 51억원어치 샀고 LG홈쇼핑, KTF, 대원씨앤에이, 태산엘시디 등을 사들였고 한국미생물, 삼영, LG마이크론, 인탑스, 안철수연구소 등을 처분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