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째 1,000억원 넘는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은행주와 삼성전자 위주로 1,30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사흘간 5,81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실적이 크게 개선된 국민은행을 883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외환은행 74.8억원, 부산은행 74.6억원, 하나은행 65.9억원, 한미은행 63.2억원 등 은행주 지분을 늘렸다. 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167.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LG화학 315.6억원, 삼성전기 196.4억원, 대림산업 128.5억원, 삼성중공업 85.6억원, 기아차 84.9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포항제철 233.2억원, 한국전력 220억원, 현대차 170억원, 삼성전자1우 75.8억원, SK텔레콤 71.1억원, LG건설 54.6억원, 현대증권 53.3억원, 삼성SDI 51.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