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신세계I&C는 18일 시스템통합(SI)업계의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국 등에 유통물류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재석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상해에 진출해 있는 관계사 이마트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타벅스의 유통시스템도 구축한만큼 미국 본사와 협의를 통해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벅스지점에도 시스템을 수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이 목표치보다 높은 409억원을 기록하고 경상이익도 20억원수준이었다"며 "올해 매출목표를 1천600억원, 경상이익을 80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