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리니지 계정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엠컨트롤(mControl)’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리니지 접속과 동시에 계정명, 접속서버명, 접속시간 등의 정보를 자신의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어 계정도용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타인이 계정도용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핸드폰에 찍힌 URL이나 ARS 번호에 바로 접속해 게임 접속을 중단시키고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27일부터 리니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KTF, LG텔레콤 가입자는 정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 가입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