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송계선 애널리스트는 18일 코스닥등록업체인 SBS[34120]의 12개월 적정가격을 종전의 7만4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SBS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와 78% 증가한 1천347억원과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SBS가 방송업종 특성상 비수기에 해당하는 1.4분기중 이같은실적 호전세를 보임에 따라 연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SBS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보다 각각 3%와11% 증가한 5천643억원과 1천18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뒤 "현재 주가대비35%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