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동성 애널리스트는 18일 코스닥등록업체인 삼영[36530]이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과매도상태라면서 적정주가와 투자의견으로 각각 3만1천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 지난 12일 델탁사와의 수주계약 물량건 연기를 공시하면서 이틀동안 17.71% 폭락했지만 이는 과매도 상태"라면서 "수주물량이 연기되더라도 올해 반영되는 매출 감소액은 140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따른 당기 순이익 예상치도 기존 예상보다 9.4% 줄어든 232억2천만원"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영의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각각 946억6천만원과 308억7천만원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