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6.5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일 수준인 연7.24%,BBB-등급도 전일과 같은 연11.23%로 마감됐다.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오전장이 끝날 무렵에는 0.03%포인트 정도씩 올랐다. 전일 미국채 시장이 약세를 보인데다 초강세를 보인 주가의 영향이었다. 금리 오름세를 반전시킨 것은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의 발언.신 장관은 이달 수출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7∼8%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콜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