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상향조정기업, 자산주, 산업구조정관련주 등이 2.4분기 유망테마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17일 "2분기에는 증시의 상승강도가 약화돼 등락장세를 이용한 테마주의 순환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며 7가지 유망테마를 제시했다. 유망 테마로는 금리기조 변화로 상대적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신용등급 상향조정기업 △조정장에 강한 자산주 △산업구조조정 관련주 △월드컵 수혜 서비스산업 △중국통신시장 성장 수혜주 △수출관련주 △여름 수혜주 등이 꼽혔다.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은 정부의 금리기조가 변화할 경우 조달금리의 차이에 따른 수익성 효과를 우선적으로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개월간 국내 3개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신용등급이 상향된 기업은 INI스틸 LG텔레콤 현대하이스코 성신양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현대상선 한국정보통신 휴닉스 등이다. 자산주는 등락장세에서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업체로 지난해 PBR가 1 이하이며 부채비율이 1백% 이하인 한국철강 아세아시멘트 대림통상 아세아제지 BYC 세아제강 등이 선정됐다. GM과 대우차 매각협상이 4월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우차 납품비중이 높은 삼립정공 평화산업 등도 수혜종목으로 꼽혔다. 이달중 중국 CDMA 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시스템·이동통신장비 업체와 여름철 특수주인 음료 빙과 맥주 에어컨업체 등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 [ 2.4분기 유망 테마 ] 신용등급 상향조정 INI스틸, LG텔레콤, 현대하이스코, 성신양회공업, 대구은행, 부산은행 자산주 한국철강, 아세아시멘트, 대림통상, 아세아제지, 세아제강, 수출포장, 삼양사, 태평양물산, 경동보일러, 코오롱유화, 제일약품, 포리올, 일성신약 월드컵관련 수혜주 대한항공, 아시아나, 호텔신라, 하나투어, SBS, YTN, 일간스포츠, 제일기획, LG애드, 오리콤, 신세계, 대구백화점, 제일제당,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삼양통상 계절적 성수기 롯데칠성, 제일제당, 롯데삼강, 빙그레, 하이트맥주, 신일산업, 센추리 < 자료 : 삼성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