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고화질 HD방송을 3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차세대 대용량 녹화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대용량 녹화기는 CD 40장 분량인 27GB까지 저장이 가능하고 HD-DVD, DVD, CD 등에 대한 기록, 재생이 가능한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이날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1회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내년 말이나 2004년 초에 상용화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