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기호진 애널리스트)은 15일 휴대폰케이스 전문업체인 피앤텔이 삼성전자 단말기 매출 호조로 동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로 1만6천원을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이 업체는 지난 97년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단말기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고 매출의 98%가 여기서 발생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단말기부문 매출 호조에 따라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투증권은 피앤텔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작년에 비해 각각 63.2%와 204.6%, 188.1% 늘어난 1천276억원과 206억원, 16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