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신현호 애널리스트는 15일 코스닥등록업체인 기업은행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주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은 정부가 대주주라는 점때문에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있는 상태"라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높은 지배력과 높은 신용도, 건전한 자산 및 수익성 등을 고려할때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3∼4년동안 부도가 집중됐기 때문에 내년까지 부도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따라서 기업은행의 주당 이익가치도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9천∼9천300원과 1만1천500∼1만2천500원을 제시했다. 기업은행의 올해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5조3천248억원과 6천825억2천만원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