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영진닷컴 등 4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데이타게이트가 오는 15∼16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영진닷컴(16∼17일),에어로텔레콤(17∼18일),이랜텍(18∼19일) 등의 순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이들 중 공모물량(주식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영진닷컴이다. 국내 1위 컴퓨터서적 전문 출판사인 이 회사의 모집주식수는 3백40만주다.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배터리팩을 만드는 이랜텍으로 5천6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데이타게이트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의 두 배에 가까운 2천5백원으로 결정됐으며 에어로텔레콤 공모가는 본질가치 대비 9% 가량 할증된 5천5백원으로 확정됐다. 영진닷컴은 본질가치와 비슷한 4천8백원으로 결정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