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11일 동국제강[01230]의 6개월 목표가격을 9천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은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보다각각 14.6%와 8.1% 증가한 4천582억원과 3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52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리면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월 출하분부터 소형 H형강 가격이 t당 2만원 인상되면서 동국제강의 전체 제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2.4분기 영업실적 개선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은 실적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1.4분기발표이후에는 실적추정 상향 조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