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5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7.25%,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11.25%로 마감됐다. 이날도 역시 악재가 많은 하루였다. 산자부가 발표한 2분기 BSI가 호조세로 나왔고 3월 실업률도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 미국과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기호전에 대한 우려는 금리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