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0일 백산오피씨 등 13개사에 대한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벌여 이중 6개사를 승인했다. 예심을 통과한 기업은 백산오피씨.보이스웨어.퓨어텍.옴니텔.샤인.대진디엠피 등이다. 반면 인터하우스.소프트텔레웨어.양진석디자인.씨디데이타.극동음향은 보류, 이모션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으며 유진크레베스는 기각됐다. 이들 기업은 5∼6월중 공모를 거쳐 6∼7월중 등록될 예정이다. 백산오피씨는 OPC드럼 등 컴퓨터입출력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85억원, 순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으며 보이스웨어는 음성합성과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55억원, 순이익은 13억원이다. 퓨어텍은 변압기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27억원, 순이익은 8억원이며 옴니텔은 모바일방송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2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샤인은 스테인리스 와이어 등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91억원, 순이익은 16억원을 올렸고 대진디엠피는 프린터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50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