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6.58%를 기록했다. 작년 5월19일 6.59% 이후 최고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7.30%,BBB-등급도 0.05%포인트 오른 연11.30%로 마감됐다. 유가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정부가 거시경제 정책의 기조를 부양에서 중립으로 선회한다는 소식도 버거운 짐이 됐다. 이날 실시된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입찰은 6개월물 1조원이 4.89%에 낙찰됐다. 1년물 1조원은 이 중 4천6백억원만 5.50%에 낙찰,약세기조를 반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