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장중 한 때 9만원을 돌파하며 보험주 상승을 이끌었다. 전주말보다 2.59% 상승한 8만7천2백원에 마감. 8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일 연속 오름세다. 장중 기록한 9만7백원은 52주 신고가다. 주가를 밀어올리는 동인은 단연 실적이다. 삼성화재는 2001회계연도(2001년4월~2002년3월)까지의 원수보험료 실적이 적년 동기대비 21% 이상 증가한 5조3천억원대로 추정되면서 비상위험준비금을 포함한 조정당기순이익도 3천3백억원을 넘어설 것(도이체방크)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삼성화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