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굿모닝증권을 인수해 신한증권과 합병하는 것과 관련 두 증권사의 직원을 100%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합병증권사를 3년내 시장점유율 3위권내의 대형 증권사로 키우는 한편 금융영역을 넓히기위해 BNP파리바와 제휴, 연내 보험사와 소비자금융회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최영휘 신한지주 부사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을 합병해 리딩 증권사로 키우기위해서는 영업점과 인력 확충이 시급한 만큼 두 증권사 직원의 고용을 100%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증권사가 합병해도 대형 증권사에 비해 인력은 1천명 정도, 영업점수는60∼70개 정도 부족한 만큼 향후 추가로 지점을 증설하고 필요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두 증권사를 합병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3년내 시장점유율 3위 이내의 대형증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고객수 500만명인 신한은행과 합병증권사가 유기적인 영업활동과 마케팅을 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 인수 가격과 관련 그는 새로운 금융회사를 인수할 경우 국제적으로 20∼30%의 프리미엄을 주는 것이 관행이므로 굿모닝증권 인수 프리미엄으로 5.4%를 지불한 것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향후 신한지주의 금융영역 확대와 관련 제휴사인 BNP파리바와 함께 연내 보험사를 신설해 방카슈량스 시대를 열 계획이며 소비자금융사는 곧 신설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