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매출은 4천3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6%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305억원으로 99.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실적 호전 이유로 "전자재료 사업 부문의 이익 실현이 본격화된데다 합성수지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 인조대리석 판매 호조, 패션사업의 매출 확대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연간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올해 연간 경영목표를 매출 1조8천500억원, 경상이익 1천200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제일모직은 차입금 규모도 지난 3월말 현재 5천475억원으로 작년말보다 약 71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BBB+인 회사채 신용등급도 올 상반기중 A-로, 내년 상반기까지 A0 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사업부문별 매출.경상익(단위:억원,%) ┌─┬─────┬──────┬──────────┐ │ │ │올 1.4분기 │ 작년동기비 증감률 │ ├─┼─────┼──────┼──────────┤ │매│ 전자재료 │ 131 │ 52.3 │ │출│ 케미칼 │ 1,899 │ 16.4 │ │ │ 패션 │ 1,958 │ 21.5 │ │ │ 직물 │ 401 │ -14.5 │ ├─┼─────┼──────┼──────────┤ │ │ 계 │ 4,389 │ 15.6 │ ├─┼─────┼──────┼──────────┤ │경│ 전자재료 │ 13 │ 116.7 │ │상│ 케미칼 │ 143 │ 232.6 │ │익│ 패션 │ 132 │ 63.0 │ │ │ 직물 │ 17 │ -26.1 │ ├─┼─────┼──────┼──────────┤ │ │ 계 │ 305 │ 99.3 │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