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신한지주회사에 합병되는 굿모닝증권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굿모닝증권에 쌓인 매수잔량은 27만9천790주로 하이닉스의 31만3천700주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하나로통신 13만2천400주, 큐엔텍코리아 11만4천80주, 한화석화 7만9천820주 등의 순으로 매수잔량이 많았다. 매도잔량 기준으로는 케드콤 1만6천50주, 케이씨텍 6천440주, 국민은행 3천950주, 새롬기술 3천812주, 아남반도체 3천770주 등의 순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99만7천주로 전날의 77만3천주보다 많았다. 거래대금도 51억8천만원에서 61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매매주체는 개인이 11억7천만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은행이 같은 금액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55만1천980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래산업 4만5천780주, 삼보컴퓨터 2만5천810주, 조흥은행 2만5천160주, 한국토지신탁 2만2천353주 등이었다. ECN시장 관계자는 "굿모닝증권이 신한금융지주회사에 합병되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매수가 몰린 것 같다"면서 "그러나 매물이 없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