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는 4일 올 1분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1천억원과 10억원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의 823억원과 3억2천만원에 비하면 각각 20%와 2배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솔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전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CRT모니터 비중이 낮아진 반면 판매단가가 비싸고 수익성이 좋은 TFT-LCD모니터, 백라이트 유닛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전자는 올해 매출액이 4천200억원으로 작년보다 28%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150억원과 40억∼5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